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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프로젝트] 시민인터뷰_170422@성수

2017년 3월. 서포터즈 5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풍부한 관심과 호기심, 열정으로 뭉친 서포터즈들은 마르쉐@친구들과
마르쉐@자원활동가 사이에서 시장을 활기차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마르쉐@를 느끼고 기록하고 표현하며 ‘시민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마르쉐@서포터즈들이 담은 손님들의 이야기 많이 관심 가져 주세요 🙂

<시민 인터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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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형씨, 이하 정) 남자친구가 서포터즈를 하게 돼서 마르쉐를 알게 되었어요. 재미있고 시장 같아요. 오늘 밤이랑 당근머핀이랑 크랜베리아몬드빵이랑 치즈도 먹었구요, 유자꽃 크레페도 먹었어요. 이런 먹을거리를 파는 마켓을 처음 왔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시장이 있을 때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고 그랬었거든요. 
(하성민씨, 이하 하) 건강한 마켓이라고 이야기해줬어요 제가. 
(정) 수공예품을 아직 둘러보지는 못했어요. 잼을 좋아하는데 여기에 신기한 잼 종류가 많아서 구입하고 싶어졌어요. 
(하) 다른 거는 구입하고 싶은 거 없었어? 
(정) 간장새우 같은 반찬거리? 다른 데서 보지 못했던 한식 같은 걸 사고 싶어요. 
(하) 저는 어린이대공원에서 마르쉐가 열렸을 때 처음으로 가봤어요. 주변에서 마르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가봤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그 후에 서포터즈 5기를 지원하게 되었죠. 그때는 숲 안에서 시장이 이뤄지다보니까 분위기가 정말 자연적인 것 같아서 좋았죠. 주변 풍경 때문에 혜화동과 성수동의 마르쉐가 다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혜화에서 진행할 때가 마르쉐의 특성이 더 잘 발현되는 것 같아요.

“마르쉐는 맛있는 게 많은 곳이다.” (정소형 씨) 

<시민 인터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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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랑구에서 온 박순환(이하 박)이고, 여자친구를 통해서 마르쉐를 알게 되었어요. 
저는 송파구에서 온 김나연(이하 김)이고 일 때문에 마르쉐@혜화를 참여했었어요. 마리끌레르라는 잡지사에서 만든 부스를 통해서 1회 출점을 했었죠.
(박) 오늘 두릅, 와인이랑 말마햄, 치즈쌍쌍바, 호박식혜 등을 구매했어요. 그리고 수공예품들 중에서는 지향사랑 마음은콩밭에서 판매하는 패브릭가방이 눈에 들어왔어요. 
(김) 생강 아뜰리에에서 판매하는 양초도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아까 구매한 두릅은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으려고 구입했는데 판매자분이 부침개 형식으로 요리해서 먹어도 맛있다고 해주셨어요. 그런데 제가 요리를 하는 게 아니라서 엄마가 알아서 요리해주실 거에요. 
(박) 저는 이런 시장이 있는 줄 몰랐어요. 서울숲역에 내리면 항상 3번 출구에서 직진했거든요. 다음번에도 시장이 열리면 다시 오고 싶어요.“마르쉐는 봄에 어울린다” (박순환 씨) 
“마르쉐는 휴식이다” (김나연 씨) 

<시민 인터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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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에서 온 송기득(이하 송)이라고 하구요, 이전에 대학로에서 마르쉐를 경험했었어요.
저는 김경현(이하 김)이고 용두동에서 왔습니다. 수세 소시지, 묵밥 그리고 비빔밥을 오늘 구매했어요. 직접 만들고 재배해서 가져오시기 때문에 건강하고 몸에도 좋은것 같아요.
(송) 누가 만들었는지가 투명하니까 좋아요. 서울숲이 가까이 있어서 지리적으로 너무 좋구요. 저희가 온 지 얼마 안 돼서 시장구경을 많이 못했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다음에 또 오고 싶어져요. 출점팀들 중에서는 은곡도마가 오늘 시장에 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김) 오미자청을 이용한 음료랑 직접 짜신 기름 같은 게 판매되는 걸로 알고 왔어요.“마르쉐는 고향같다.” (김경현씨) 

<시민 인터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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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에서 온 정효임(이하 정)이라고 하구요, 원래 다른 곳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동생이 마르쉐가 성수에서 열린다고 말해줘서 날씨도 즐길 겸 마르쉐에 오게 되었어요. 느린 부엌에서 만든 딸기 절편이랑 허니 포레스트에서 만든 수제 소시지, 흑돼지 리예뜨에서 또띠아를 구입했어요.
저는 이민지(이하 이)구요, 보라매쪽에서 왔습니다. 마르쉐는 현지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많아서 재미있어요. 젊은 분들이랑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어울려진 모습이 신선하네요. 
(정) 사는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만드는 과정이나 계기도 들을 수 있어서 물건을 사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아요.
(이) 그리고 공원 옆에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마르쉐에서 구입한 음식을 서울숲에서 먹을 수도 있고. 국립중앙박물관 앞에 광장이 넓어서 이촌동에서 마르쉐가 열려도 좋을 것 같고, 보라매공원에서도 열리면 좋을 것 같아요.

“마르쉐는 소풍이다.” (이민지씨)

인터뷰 : 김가현, 김예람, 조민재
사진 : 김가현
녹취정리 : 김예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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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쉐@는 두번째 일요일 @혜화, 네번째 토요일 @성수 에서 열립니다.
5월 27일 마르쉐@성수 <소풍> 장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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