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기준으로 확정된 마르쉐@의 전체 시장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장 일정은 추가, 삭제, 수정 될 수 있습니다.
‘장터, 시장’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마르쉐(marché)에 장소 앞에 붙는 전치사 at(@)을 더해 지은 이름으로, 어디에서든 열릴 수 있는 시장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 2012년 10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첫 장을 연 마르쉐@는 ‘돈과 물건의 교환만 이루어지는 시장’ 대신 ‘사람, 관계, 대화가 있는 시장’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사용하는 것들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이 작은 시장을 통해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부터 조금 더 즐거운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마다의 뿌리, 저마다의 씨앗, 저마다의 이야기.
제철이 주는 제 맛을 기쁜 마음으로 먹을 수 있도록!
우리가 만나고 이어가는 이야기는 서로를 연결하는 끈이 됩니다.
동네마다 열리는 작은 시장을 꿈꾸는 마르쉐@
시장이 열리는 도시공간은 농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이 가득합니다.
서로 친구가 되어 물건을 사고파는 우산우소(友産友消) 공동체의 에너지가 가득합니다.
마르쉐 농부시장은 2012년 10월 혜화에서 시작했습니다. 계절과 때에 어울리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철공연으로 풍성하게 열립니다. 현재 농부시장은 월 1-2회 정도 목동과 DDP, 국립극장 등의 장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농부와 조금 더 천천히 깊게 대화하며, 장 보고 밥 짓는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고자 동네에서 열리는 작은 시장입니다. 현재 서교와 성수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필동에서 열리는 작은 시장으로 재생유기농업, 자연농, 퍼머컬처, 생명역동농업 등 '지구농부'와 청년, 여성, 귀농인 등 작지만 지혜롭게 이 땅과 생태계를 돌보는 '새로운 농민'이 함께합니다. 채소 이야기를 더 맛있게 전하기 위해 요리사가 지구농부를 응원하는 메뉴를 선보입니다.
농부와 요리사, 수공예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르쉐@ 생산자, 소비자, 자원활동가, 그리고 음식시민들이 모여 시장을 이룹니다.
대화하는 시장에서 함께 대화하고 성장하며 시장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임, 사람이 시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