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쉐 작은지구농부시장@필동
12/6 (토) 11:00~14:00
서울 중구 퇴계로36가길 46
어스돔
"채소, 이야기의 시작 (Vegetables, The Beginning of Voyages)"
작은지구농부시장은 지구농부와 요리사가 함께 펼치는 농부시장입니다.
토양을 보살피고 자연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농사짓는 농부들의 이야기,
농부의 재료로 음식을 만들다 어느덧 농부의 친구가 된 요리사들의 식탁,
그리고 이들을 연결하는 제철의 채소의 맛과 재미가 가득한 시장이 시작됩니다.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재생과 회복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담는 작은 시장에 함께 연결되어 주세요.
마르쉐X파타고니아는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다시 흙 속으로 돌려보내는 '재생유기농업'를 응원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농사를 지향하며 지구 생태계를 돌보는 농부들을 '지구농부'라고 일컬으며, 지구농부와 연대합니다.
'지구농부'들의 토양을 되살리는 농업이 기후위기 시대의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작은지구농부시장>은 파타고니아가 함께합니다.
👩🍳지구농부 한 접시_12월 with 원슈가데이 그로서리 X 천의바람농장 X 작은알자스

🍽️지구농부 한접시 소개
농부의 수고를 아는 요리사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만든 한 접시를 맛보고, 농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후위기에 맞서 수고로움을 감수하며 건강하게 채소를 길러낸 '지구농부'를 조명하는 <지구농부 한 접시>.
이번 12월 <지구농부 한 접시>는 농부시장 마르쉐의 네트워크 속에서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해 온 농부와 요리사가 한 팀을 이루어, 생명역동농법의 이야기를 담아 음식을 만듭니다. 땅에서 우리 식탁으로의 여정을 '한결같지만 새롭게' 플레이트와 식료품에 담고 있는 원슈가데이 그로서리의 샘&유진 요리사와 경기 포천에서 고추,쌀, 들깨를 재배하는 천의바람농장, 충주 수안보에서 포도와 사과 농사를 지으며 내추럴 와인을 생산하는 작은알자스와 함께합니다.
지구농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맛있는 한 접시와 이야기를 맛 보아요!
😎요리 : 원슈가데이 그로서리 샘&유진 요리사 @onesugarday
Farm to Table, 땅에서 우리 식탁으로의 여정을 '한결같지만 새롭게' 플레이트와 식료품에 담고 있는 원슈가데이 그로서리입니다. 농부는 요리사의 영감이고, 농사는 요리의 시작입니다. 밭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마르쉐@ 농부시장 안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며, 북한산 아래 채식 식당을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 메뉴

- 햇고춧가루, 내추럴 레드와인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스튜
- 토종들깨 우리밀 롤브레드
- 쐐기풀 크래커와 속노란 서리태 스프레드
- 딩켈밀 생면 화이트 무청 크림 라자냐
- 내추럴 로제와인으로 마리네이드한 토종생강과 유자 무 샐러드
- 땅콩호박 크림 뇨끼
- 보늬밤을 올린 바닐라 크림 타르트
* 사진은 참고용 이미지이며, 메뉴와 양은 재료의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전메뉴 비건입니다.
* 위의 요리가 2개의 플레이트와 1개의 수프볼에 제공됩니다.
* 사진은 참고용 이미지이며, 메뉴와 양은 재료의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물은 제공되며, 음료는 어스돔 카페에서 별도 구매 가능합니다.
* 식사양이 적으신 분들은 남은 음식을 포장해가기 위한 개인 용기를 준비해주세요.
🎤이야기 : 천의바람농장 @1000windsfarm X 작은알자스 @ihyeon_lesdom
▪️천의바람농장 / 김성택 농부
생명역동농업(Biodynamic Agriculture)을 실천하며 파종 달력과 자연 증폭제를 활용해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2019년 농업 교육과 경험을 토대로 포천에서 논과 밭 1만 평에서 고추와 들깨, 벼 3가지 주작목 외에 40여 가지 작물을 길러 자급자족하고 있습니다.
▪️ 작은알자스 / 도미니크 에어케(Dominique Herque) & 신이현
충주 수안보에서 포도와 사과 농사로 내추럴 와인 생산을 하며, 퍼머컬처 기반 생명역동농법(Biodynamic Agriculture)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 <떼루아의 맛> 책이 있습니다.
* 식사를 하시는 동안 요리사의 '지구농부 한 접시 이야기'와 농부의 '지구농부 이야기'가 곁들여집니다.
* 이야기는 시간당 1회,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가격 | 1인분 25,000원
* 추가 선택 사항: 작은알자스 레돔 내추럴 와인(로제 스파클링/레드) 1잔 5,000원
📌예약 안내
* 네이버 예약페이지(↗)에서 예약해주세요. / 12/1(월) 19시 오픈 예정
* 시간제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예약 페이지의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 식사는 예약제로 준비되며, 시장 내에 드시고 가실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환불 정책
* 예약 및 변경은 시장 3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 이틀 전부터는 재료 준비가 완료되어 환불이 불가합니다.
✨작은지구농부시장을 함께 즐기는 법
* 낯선 이들과 테이블을 공유하는 ‘소셜다이닝’입니다. 여럿이 오시는 경우 같은 테이블에 배치되지 않을 수도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 시장과 식사는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식사는 시장 내 공간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합니다.
* 분리된 공간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개인에 따라 어수선함을 느끼실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출점팀과 품목
* 구매 희망 품목 찾아보세요. ctrl+F (PC ver)
🌏 땅을 건강하게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자연에 조화로운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지구농부 소개 🙋♀️ 기후변화로 알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농사짓고 요리하는 가운데 각자가 느꼈던 기후위기의 순간이 있었나요? 그 순간 어떤 마음을 느끼고 어떻게 행동하고 계신지 이야기를 나누어주세요. 🫚 지구농부가 농사를 지속하게 하는 방법 중에는 지구에 이롭게 기른 작물을 알고 찾아서 먹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가 더 많이 응원할 수 있도록, 지금 이 계절에 손님들께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작물과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

나미브의 정원 인천 강화
- 샐러드용 유럽상추, 루꼴라(와일드, 세라타), 레드프릴, 래디쉬(프렝치브렉퍼스트, 체리벨), 비트(키오쟈, 골든, 디트로이트다크레드), 하쿠레이일본순무, 미니당근, 허브(딜, 그린소렐, 쳐빌, 이탈리안파슬리,오레가노, 민트), 라벤더스머징스틱
* 추워진 날씨에 당도가 높아진 채소들을 가져갑니다.
🌏 강화 남단 큰 나무들 사이로 바다를 품은 작은 농장에서 토양 미소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무경운으로 채소를 기릅니다.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자 혼작, 윤작, 동반식물 식재 등 지속가능한 퍼머컬처 방식으로 농사를 짓습니다.
🙋♀️ 올해는 당근 씨앗을 네 차례나 파종하였습니다. 고온으로 발아율도 현저히 떨어지고, 8월 초 연거푸 발생한 집중 호우로 간신히 발아한 어린 싹들도 자라지 못했고 성장기에는 때이른 추위로 파종량 대비 20% 정도만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비트, 순무등의 뿌리 채소의 성장 시기와 수확량을 예측하기가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지속적인 관찰과 기록으로 대응책을 찾고자 노력 중입니다.
🫚 기후위기의 역경을 헤치고 생명을 유지한, 작고 못생겼지만 강하고 건강한 모든 채소들을 응원해주세요.
반팜 인천 강화
- 토종배추(구억배추, 개성배추), 상추, 샐러리, 할라피뇨, 매운고추, 무, 강화순무, 감말랭이, 늙은호박고지, 이탈리안 파슬리, 고수, 레드프릴, 루꼴라, 브론즈팬넬, 크리스마스 리스, 강화달뿌리빗자루(크리스마스에디션), 꿀(아까시, 야생화, 밤)
* 낮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그야말로 농한기가 시작됩니다. 농한기에 농부가 들녘에서 채취한 재료로 만든 빗자루와 크리스마스 리스를 통해 계절의 흐름과 농부의 자급자족에 대해 얘기해 보고 싶습니다.
🌏 반팜은 강화도 최북단 DMZ를 끼고 있는 농장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그 아름다움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농사를 위해 무경운, 무농약, 무비닐멀칭, 무화학비료 등 자연생태계의 원리를 활용합니다. 땅을 지키는 사람으로 내 키만큼의 높이와 내가 관리하는 땅 만큼의 넓이의 중소미기후는 내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삶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 최근 농장에서 봄에 피는 제비꽃, 여름에 피는 망초꽃, 가을에 피는 산국이 동시에 피어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침에는 얼음도 얼어 있어 사계절을 동시에 목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땅과 가깝게 지내는 사람으로서 기후위기가 가져오는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기 보다는 다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하며 희망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 토종 배추는 추위에 강해서 겨울을 나고 봄에 꽃을 피웁니다. 낮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서리를 맞아도 한 낮 햇빛에 잎이 금새 생기를 찾습니다. 토종 배추로 된장국을 끓이면 맛이 기가 막힙니다. 강한 배추향과 구수한 장맛이 어우러진 된장국 한 그릇은 응축된 가을 햇살의 에너지와 겨울을 이겨낸 강인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추워지는 계절, 토종배추의 훈훈함을 즐겨보세요.
베짱이농부 경기 양평 010-2298-6799
- 루꼴라, 레몬그라스, 샐러드채소 (생채, 버터헤드, 치커리 3종, 먹는 꽃채소, 유럽 꽃상추 3종), 무, 배추 외 5가지
* 겨울에 고기, 샐러드 채소와 가장 잘 어울라는 루꼴라
* 얇게 썰어 샐러드처럼 먹기 좋은 3색 무
* 겨울 술안주로 최고인 배추
🌏 조상님들의 농법과 관행농법을 조화롭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24절기에 맞추어 3무 농법 (무비료, 무농약, 무경운)과 발효농법을 연구하는 농부입니다.
🙋♀️ 농부는 자연과 농산물, 그리고 이를 먹는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기후가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농사 과정에서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끼는 어려움은, 가정에서 점점 집밥을 챙겨 먹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기후위기로 농산물 생산이 더 까다로워지는 시기일수록, 제철 재료를 활용한 집밥이 중요한데 오히려 그 연결이 약해지고 있음을 자주 실감합니다.
🫚 지금 계절에는 호박(토종단호박), 배추, 무를 권해 드리고 싶어요.
작은알자스 충북 충주 lavande@hanmail.net
- 레돔 내추럴와인 4종
* 과일 껍질에 붙은 야생효모로 자연발효하여 언제 마셔도 편안한 내추럴 와인
🌏 작은알자스는 충주에서 생명역동농법으로 포도농사를 지으며 내추럴 와인을 만드는 양조장입니다.
🙋♀️ 올해는 무더위로 포도알이 크지 못하고 아주 작은 열매로 익었습니다. 뒤이어 온 폭우의 날들도 예상치 못한 기후입니다. 변화하는 기후에 어떤 작물을 선택하고 농사의 방법을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 변화하는 기후를 인위적으로 이기려 하기보다, 거기에 적응하는 품종을 심고 키우고자 합니다. 포도의 경우에는 캠벨과 청수이며, 캠벨 포도로 자연스레 만든 로제를 소개합니다. 더불어 청수 청포도를 좀더 오래 깊게 발효해 독특한 맛을 품은 화인트 와인도 계절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종합재미농장 경기 양평 amusebycompany@gmail.com
- 물고구마, 흰고구마, 호박고구마, 선비잡이콩, 속노란서리태, 한아가리콩, 흰팥, 늙은호박 조
* 고구마: 토종 물고구마와 흰고구마는 단맛은 적지만 구수한 풍미가 좋습니다.
* 콩: 선비잡이콩, 속노란서리태는 밥밑콩이에요.
* 한아가리콩: 메주콩이지만 밥에 넣어도 좋습니다.
* 팥 : 토종 흰팥은 팥향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밥 지을때 넣거나 팥소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 늙은호박을 잘라서 조각으로 가져갑니다.
🌏 자연과 함께하는 농사를 배우고 있는 종합재미농장입니다. 흙의 역사가 층층이 쌓이도록 땅을 뒤집는 일을 최소화합니다. 맨 땅이 드러나지 않도록 밭은 항상 풀이 자라거나, 자른 풀로 덮여 있습니다. 작물 잔여물 등 밭에서 나온 것은 다시 밭으로 돌아가도록 합니다. 우리 땅에 잘 어울리는 씨앗의 대를 이어갑니다.
🙋♀️ 이번 여름에는 태풍이 없었고, 초가을엔 장마처럼 비가 오래 내렸어요. 여러 종류의 팥을 심는데 일찍 여무는 팥은 비 시기에 겹쳐 곰팡이가 나고, 늦게 여무는 팥은 늦가을에 잘 여물었어요. 작년에는 가을비가 적어서 일찍 여무는 팥은 잘 여물고 늦는 것은 이른 서리에 수량이 줄었고요. 자연을 예측하는 것은 원래 어려운 것이지만 앞으로, 기존의 흐름을 깨는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난다고 느껴요. 예측 불가능함을 다양성으로 대응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 토종 고구마를 드셔보세요. 물고구마와 흰고구마 두 종류가 있어요. 두 종류 다 단맛은 적지만 구수한 풍미가 좋아요. 토종 고구마를 얻어서 싹을 내어 심었을 때 초반에는 고구마 맛이 맹탕이었어요. 토종을 잇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맛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했는데 3년이 지나고 부터 맛이 들기 시작했어요. 은은하게 나는 고구마의 풍미가 저희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구워먹고 삶아먹는 것은 기본이고요. 물고구마는 특히 생으로 먹어도 좋아요. 흰고구마는 감자처럼 요리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천의바람농장 경기 포천 1000windsfarm.com
- 생명역동농법으로 재배한 토종 생들기름, 고춧가루, 철원 오대쌀
* 생명역동농법으로 재배한 생들기름입니다. 토종 들깨 씨앗을 직접 심고 거두어 짰습니다. 가열하지 않고 압착으로 짠 생들기름 맛 보시기 바랍니다.
* 고춧가루는 토종 수비초를 비롯해 노지에서 바람과 비, 햇살을 그대로 받고 자란 고추를 더해 만들었습니다. 맛은 순한맛, 보통매운맛, 청양이 있습니다.
* 철원 오대쌀은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재배했습니다. 철원은 일교차가 크고 한탄강이 넓게 흐르며 현무암 지대로 땅이 비옥합니다. 백미는 쫄깃하고 현미는 고소합니다.
🌏 천의바람농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농으로 손꼽히는 생명역동농업(Biodynamic)을 실천합니다. 달과 별, 행성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파종달력(Biodynamic Calendar)’과 자연에서 유래한 재료(소똥, 수정, 쥐오줌풀, 쇠뜨기, 서양톱풀, 카모마일, 쐐기풀, 참나무껍질, 민들레)로 만든 증폭제(Biodynamic Preparations)를 사용하여 작물을 기릅니다. 논(5300평)과 밭(4700평) 1만 평에서 고추와 들깨, 벼 3가지 주작목 외에 40여 가지 작물을 길러 자급자족하고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역동이) 1마리, 송아지(소풍이) 1마리, 유산양(순양이) 1마리, 닭 11마리(로이, 레이, 공작이, 뺀질이 등)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 더위를 잘 견디는 편인데, 처음으로 이번 여름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익모초로 세 번 정도 즙을 짜 마시고 여름을 넘겼습니다. 기후위기지만 농사는 계속 지어야지요. 겨울에 공부하고 연구하여 내년 고추, 들깨, 벼 농사를 더 잘 지어볼 겁니다.
🫚 생명력이 강한 토종 들깨를 소개합니다. 볶지 않고 압착하여 짠 생 들기름, 아침 공복에 한 숟갈 드시고 올 겨울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파파팜&밀마운트 경기 가평 greenknight7@naver.com
- 자연유정란, 구운계란, 고춧가루, 루꼴라 외 채소 몇 가지, 건나물(고사리, 무청), 레몬커드, 밤밀크잼, 어니언딥
* 자연유정란: 항생제·합성착색료·산란촉진제·살충제 無. 구지뽕나무와 복숭아과수 농장에 풀어놓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운 꼬꼬들이 낳은 믿고 먹는 맛있는 계란 (난각번호 1번)
* 구운계란: 그 맛있는 계란을 직접 구웠어요. 촉촉하고 고소합니다. (난각번호 1번)
* 루꼴라 외 채소 몇 가지: 화학 농약 없이 건강하게 재배한 맛있는 채소들입니다.
* 가공제품: 레몬커드, 밤밀크잼, 어니언딥
🌏 경기도 가평에서 소규모의 닭을 키우고 각종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는 다품종 소량생산 가족농입니다. 닭은 농장 과수원에 방목해서 키우며, 닭들이 내어주는 분변은 산에서 긁어온 낙엽과 톱밥, 미생물 등을 섞어 부숙시켜 밭에 퇴비로 활용합니다. 잘 부숙된 퇴비로 자라난 채소들은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일부는 저희 식구들, 나머지는 모두 닭들이 먹습니다.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생태순환과 재생유기농업의 가치를 지향하며 실천합니다.
🙋♀️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에 기존에 갖고 있던 데이터가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의 의구심이 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지속된 고온, 뜻하지 않았던 가을장마 등으로 수확해야 할 과일, 자라야 할 뿌리채소 들이 수확도, 뿌리내리지도 못하는 것을 경험을 하고 나니 내년에는 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걱정이 앞섭니다. 능동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기에는 농사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입되는 일이라 그저 변화를 눈뜬 채 바라봐야 하고 몸으로 맞아야 하는 것은 내년에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내년에도 또 그 시기에 씨를 뿌리고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하겠지요. 다만 경험치가 쌓인 만큼 각자의 방법으로 미세하게나마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볼 거라 생각합니다. 매해 상황이 좋았던 적은 별로 없었던 만큼 긍정마인드 풀 충전해서 또 앞으로 나아가야겠지요?
🫚 무청을 삶아 말린 무청 시래기를 소개합니다. 무청은 된장국으로, 나물로 볶아도 너무 맛있고요. 무청시래기와 뿌리채소, 말린 버섯 등을 적당량 주전자에 끓여 차로 마시면 구수하고 좋습니다. 특히나 이제 곧 기나긴 겨울에 들어서게 되면 따뜻한 차를 자주 찾게 되는데 올 겨울에는 채소차를 끓여 드시라고 권해봅니다.
리피칩 서울 마포 leepicheep@gmail.com
- 티그레 3종 (고구마,슈톨렌,오리지날), 사과(부사)파이, 제철키슈, 까눌레 2종(클래식,쇼콜라), 종합재미농장 토종 흰들깨 푸딩, 퐁당 쇼콜라
* 리피칩의 구움과자와 디저트는 모두 우리밀과 토종쌀, 난각 번호 1번 달걀, 유기농 우유, 100% 동물성 생크림과 우리 농산물을 사용합니다.
🌏 리피칩은 토종 곡물과 계절의 재료로, 기억에 남는 한 입을 빚어내는 작은 제과점입니다. 수입밀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우리밀, 토종쌀, 난각번호 1번 달걀, 100% 동물성 생크림, 유기농 우유와 제철 재료, 고급 초콜릿만을 고집합니다. 맛있는 디저트는 정직한 재료에서 시작된다고 믿으며 그 시작이 지구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농부님들과 호흡하며 계절의 재료들을 따라 한 해 한 해를 보내는 일이 매우 즐겁습니다. 제철 재료, 계절 음식을 챙겨먹는 일은 내게 주어진 삶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살아내가는 일이라 생각해요. 나와 지구는 아껴주는 일. 우리, 함께 해볼까요?
🙋♀️ 저는 매년 사과를 200kg 이상 만지고 조리고 굽는데요. 해가 지날 수록 사과가 가진 펙틴이 줄어들고 있음을 느낍니다. 펙틴은 세포벽을 구성하는 다당류로 과일 잼이나 젤리에서 천연 젤형성제 역할을 하는데요. 사과를 조리고 나면 냄비 바닥에 남은 펙틴을 볼 수 있는데 매 해가 갈 수록 이게 줄어들고 있어요. 사과가 크고 익어가면서 세포벽을 만들어야 할 때 비가 너무 많이 와 줄어들고 있지 않나라는 추측을 합니다. 이럴수록 요리사인 제가 힘써서, 맛나게 만들어 손님들께 전달하는 일이 제 일이라 생각해요. 해가 지날 수록 농부님들과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지리라 생각합니다.
🫚 사과(부사)파이는 요맘 때가 제일 맛있습니다! 아직 가을더위가 남은 계절엔 찌를듯한 산미를 가진 홍옥을 먹지만 이렇게 추워지는 계절엔 달큰함을 가진 사과(부사)가 더 제격이지요. 계절에 따라, 품종이 달라지는 리피칩의 사과파이! 꼭 한 번 맛보세요🍎
자르디노미뇽 경북 구미
- 단감, 돌배, 호박, 무, 갓 등을 넣은 빵과 케이크
* 여름을 마무리하면서 저장해둔 토마토와 바질 함께 반죽한 포카차와 가을을 단뜩 머금은 단감과 돌배 케이크를 챙겨갈게요
🌏 선산촌동네에서 익숙한 재료로 낯선음식을 하는 자르디노미뇽입니다. 당연히 여겼던 음식과 그 재료들이 팬데믹을 거치면서 순간 사라질수도 있다는 것, 갑자기 먹지 못할수도 있다는 것을 체험하며 이전에 하던 일을 전부 접고 농사와 음식만들기로 뛰어들었습니다.
🙋♀️ 주변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농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유난스러운 변주로 초짜 농부가족의 평온을 위협하거나 놀리듯 예상을 뒤집는 결과를 던지며 몇 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게 체득한 건 맟서 싸우기보다는 받아들이기입니다. 체념이 아니라 들쑥날쑥하는 기후, 예상을 벗어나는 계획 속에도 의외의 반가운 결과물들이 있다는 사실이예요.
🫚 하우스가 없어 뒤늦은 더위와 때이른 추위가 삼켜 없애버린 밭에도 저 혼자 올라오는 채소와 나뭇가지에 바짝 달라붙어 여태 버틴 과실들을 이렇게 저렇게 다듬고 삶고 찌고 구우면 지금까진 알지 못했던 맛이 올라옵니다. 그렇게 발견한 맛을 소박한 방법으로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지구집 서울 마포
- 네팔식 손수제비 뗀뚝(Thenthuk), 겨울채소 지구밥, 호박과 토종콩의 토마토커리
* 네팔식 수제비 뗀뚝(Thenthuk): 황금알밀로 반죽을 만들고 무, 배추, 토란 등을 국물에 넣어 뜨겁고 든든한 뗀뚝을 완성합니다.
* 겨울채소 지구밥: 천의바람농장 오대쌀 백미와 배추, 당근, 생강, 볶은 템페를 넣어 만든 주먹밥
* 호박과 토종콩의 토마토마살라: 다양한 호박들과 아주까리밤콩, 토종녹두, 완숙토마토를 넣은 인도식 향신료 커리입니다. 포장만 가능합니다.
🌏 우리의 먹는 방식이 지구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고민하며, 가능한 가볍고 계절의 흐름에 맞길 지향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으며 마음과 주변을 돌아보는 순간이 되기를 바라며 요리합니다. 마르쉐에서는 심플한 향신료 조합으로 계절의 인도식 커리와 주먹밥인 지구밥을 만들고 있습니다.
🙋♀️ 크지 못한 작은 무와 그에 비해 부쩍 농사가 잘 되었다던 오크라, 공심채, 레몬그라스 같은 열대 작물들이 떠오릅니다. 점점 익숙한 것들을 떠나보내고, 낯선 것들이 오는구나 생각 들었습니다.
🫚 촉촉한 햇생강이 나왔습니다. 풋풋하고 신선한 향과 따뜻하고 맵싸한 기운이 참 좋아요. 흙 털어 꼼꼼히 씻어 껍질째 물 또는 두유와 따뜻하게 끓여 마시거나, 강판에 갈아 밥 지을 때 넣어보세요. 조림이나 볶음, 국에도 약간 넣으면 향긋한 터치가 됩니다.
효덕목장(↗) 충남 천안
- 스트링치즈, 고다치즈, 까망베르 치즈, 우유
* 먹는 풀까지 직접 재배하여 키운 소의 우유로 만든 효덕목장의 치즈와 요거트
🌏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지키려 힘씁니다. 소가 먹는 풀도 자원순환농업으로 재배합니다. 땅을 잘 사용해 후대에게 잘 물려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 기후변화로 소의 먹이를 재배하는 것도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기후가 달라짐에 따라 소가 먹을 풀의 품종을 선택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없는 장보기, 마르쉐@가 함께합니다.
쓰레기 없는 장보기로 '지구'와 함께하는 생활을 만듭니다.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는 멋진 손님들께, 마르쉐 출점팀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합니다.
구매 시, "저 장바구니 가져왔어요~" 하고 얘기해주세요! :)

[장바구니와 개인용기를 가져오신 분들께]
나미브의 정원 l 채소를 구매하시면 덤을 드려요.
반팜 l 반팜을 찾는 모든 분들께 오갈피나무와 느릅나무, 엄나무로 우려낸 따뜻한 차를 제공해 드립니다.
파파팜&밀마운트 l 유정란 10구짜리 구매 고객 중 장바구니 지참하신 분들께 구운계란 한 개씩 증정합니다.
자르디노미뇽 l 감말랭이를 서비스로 넣어 드릴게요.
장보기 안내

♻️ 다시살림부스 운영
🛍 종이가방 / 종이완충재 / 신문지 / 안 쓰는 장바구니 기부하기!
_깨끗한 재사용 포장재를 가져와서 직접 놓아주세요! 손님과 출점팀들이 자유롭게 다시 사용합니다.
* 모든 물품은 훼손, 오염, 변색 등이 없는 깨끗한 것만 받습니다.
* 아이스팩은 당분간 수거를 중단합니다.❌
✨ 재사용 포장재(품목 구분 X)를 5개 이상 가져오면 마르쉐 채소엽서 증정
👉 각 품목마다 크기, 상태, 재질 등 수거가능한 사양이 다르니 꼭 상세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재사용이 불가한 품목을 가져오셨을 경우 수거하지 않으며, 대신 폐기해드릴 수 없습니다.
🍽️ 취식 및 휴게공간이 작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음료를 구매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합니다.
🐶 반려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 시장이 붐빌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되도록 안아서 장 보시길 권장합니다.
🚗 주차는 어렵습니다.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려요.
장소협찬 _ 어스돔 @earth.dome


마르쉐 <작은지구농부시장>은 어스돔과 함께합니다👨🌾 @earth.dome(↗)
어스돔은 충무로 인쇄골목의 제지창고를 업사이클링하여 저탄소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카페문화, 이제는 바꾸자"라는 슬로건 아래, 일회용품을 많이 배출하는 카페를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힘쓰고 있어요☕
충무로의 한적한 골목 중간에 자리한 어스돔은 옛것과 지금의 것이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의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환경, 사회적가치 등에 기여하는 공연과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어스돔에서 마르쉐의 첫 <작은지구농부시장>이 열립니다.
다시 쓰일 수 있는 물건을 찾으려 노력하는 "어스돔 🌱"이 지구 회복력을 위해 자신만의 농사 방식을 고집부리는 "지구농부 👩🏻🌾"를 응원하는 시장에 힘을 더합니다! 어스돔의 공간 협찬으로 함께하는 <작은지구농부시장>에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 충무로역(3/4호선)에서 5분 거리
* 주차는 불가하니 근처 공영 주차장(남산한옥마을 or 필동)을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려요.
💬'어스돔'은요〰 오랜 시간 제지 창고로 쓰인 이 공간은 텅 빈 모습으로 우리와 처음 만났습니다. 우리는 이 공간을 놀랄 만큼 바꾸고 싶지 않았어요. 변화를 위한 변화 보다, 최소한의 공사로 꼭 필요한 정갈함만 남겼습니다. 주인을 잃은 빈티지들을 불러 모았어요. 우리는 예쁘고 트렌디한 새것 대신, 편하게 구매하고 쉽게 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물건 대신, 다시 쓰일 수 있는 물건을 찾으려 고집 부립니다. 세월이 덧대어진 공간과 가구, 더 건강한 식재료, 여러분과 우리를 한데 불러 모을 어떤 커뮤니티. 어스돔은 모두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마르쉐X파타고니아의 지구농부 프로젝트
마르쉐X파타고니아는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다시 흙 속으로 돌려보내는 '재생유기농업'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농업을 지향하는 농부들을 지구 생태계를 돌보는 '지구농부'라고 일컬으며, 이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지구농부'들의 토양을 되살리는 농업은 기후위기 시대의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재생 유기 농업(Regenerative Organic Agriculture)을 지원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것 말고 지구 온난화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화석 연료 사용을 중단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농업을 통해 탄소를 땅 속으로 흡수하는 것은 희망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생 유기 농업은 보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표토를 되살리고, 탄소를 땅 속으로 더 많이 흡수합니다.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사조인 셈입니다. 저는 재생 유기 농업의 확산이 지구 온난화의 진정한 해결책이자 가장 큰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 www.patagon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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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농부들과 시장을 열어오며 우리 일상의 먹거리가 자연의 커다란 순환의 일부임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이 그것을 키워낸 흙과 물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연에서 뺏기만 하는 게 아니라 흙과 물을 되살릴 수 있는 농사가 우리의 식탁을, 나아가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합니다. 기후위기의 시대에, 우리 소비의 끝이 쓰레기가 아니라 지구를 되살리는 농업에 닿을 수 있도록 마르쉐는 지구농부와 함께하며 응원합니다. www.marcheat.net |
 | 마르쉐 작은지구농부시장@필동 8/9 (토) 11:00~14:00 서울 중구 퇴계로36가길 46 어스돔 마르쉐 홈페이지 · 블로그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카카오채널
(사)농부시장 마르쉐 / 마르쉐친구들 / 파타고니아 / 어스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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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쉐 작은지구농부시장@필동
12/6 (토) 11:00~14:00
서울 중구 퇴계로36가길 46
어스돔
"채소, 이야기의 시작 (Vegetables, The Beginning of Voyages)"
작은지구농부시장은 지구농부와 요리사가 함께 펼치는 농부시장입니다.
토양을 보살피고 자연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농사짓는 농부들의 이야기,
농부의 재료로 음식을 만들다 어느덧 농부의 친구가 된 요리사들의 식탁,
그리고 이들을 연결하는 제철의 채소의 맛과 재미가 가득한 시장이 시작됩니다.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재생과 회복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담는 작은 시장에 함께 연결되어 주세요.
마르쉐X파타고니아는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다시 흙 속으로 돌려보내는 '재생유기농업'를 응원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농사를 지향하며 지구 생태계를 돌보는 농부들을 '지구농부'라고 일컬으며, 지구농부와 연대합니다.
'지구농부'들의 토양을 되살리는 농업이 기후위기 시대의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작은지구농부시장>은 파타고니아가 함께합니다.
🍽️지구농부 한접시 소개
농부의 수고를 아는 요리사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만든 한 접시를 맛보고, 농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후위기에 맞서 수고로움을 감수하며 건강하게 채소를 길러낸 '지구농부'를 조명하는 <지구농부 한 접시>.
이번 12월 <지구농부 한 접시>는 농부시장 마르쉐의 네트워크 속에서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해 온 농부와 요리사가 한 팀을 이루어, 생명역동농법의 이야기를 담아 음식을 만듭니다. 땅에서 우리 식탁으로의 여정을 '한결같지만 새롭게' 플레이트와 식료품에 담고 있는 원슈가데이 그로서리의 샘&유진 요리사와 경기 포천에서 고추,쌀, 들깨를 재배하는 천의바람농장, 충주 수안보에서 포도와 사과 농사를 지으며 내추럴 와인을 생산하는 작은알자스와 함께합니다.
지구농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맛있는 한 접시와 이야기를 맛 보아요!
😎요리 : 원슈가데이 그로서리 샘&유진 요리사 @onesugarday
Farm to Table, 땅에서 우리 식탁으로의 여정을 '한결같지만 새롭게' 플레이트와 식료품에 담고 있는 원슈가데이 그로서리입니다. 농부는 요리사의 영감이고, 농사는 요리의 시작입니다. 밭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마르쉐@ 농부시장 안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며, 북한산 아래 채식 식당을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 메뉴
- 햇고춧가루, 내추럴 레드와인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스튜
- 토종들깨 우리밀 롤브레드
- 쐐기풀 크래커와 속노란 서리태 스프레드
- 딩켈밀 생면 화이트 무청 크림 라자냐
- 내추럴 로제와인으로 마리네이드한 토종생강과 유자 무 샐러드
- 땅콩호박 크림 뇨끼
- 보늬밤을 올린 바닐라 크림 타르트
* 사진은 참고용 이미지이며, 메뉴와 양은 재료의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전메뉴 비건입니다.
* 위의 요리가 2개의 플레이트와 1개의 수프볼에 제공됩니다.
* 사진은 참고용 이미지이며, 메뉴와 양은 재료의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물은 제공되며, 음료는 어스돔 카페에서 별도 구매 가능합니다.
* 식사양이 적으신 분들은 남은 음식을 포장해가기 위한 개인 용기를 준비해주세요.
🎤이야기 : 천의바람농장 @1000windsfarm X 작은알자스 @ihyeon_lesdom
▪️천의바람농장 / 김성택 농부
생명역동농업(Biodynamic Agriculture)을 실천하며 파종 달력과 자연 증폭제를 활용해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2019년 농업 교육과 경험을 토대로 포천에서 논과 밭 1만 평에서 고추와 들깨, 벼 3가지 주작목 외에 40여 가지 작물을 길러 자급자족하고 있습니다.
▪️ 작은알자스 / 도미니크 에어케(Dominique Herque) & 신이현
충주 수안보에서 포도와 사과 농사로 내추럴 와인 생산을 하며, 퍼머컬처 기반 생명역동농법(Biodynamic Agriculture)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 <떼루아의 맛> 책이 있습니다.
* 식사를 하시는 동안 요리사의 '지구농부 한 접시 이야기'와 농부의 '지구농부 이야기'가 곁들여집니다.
* 이야기는 시간당 1회,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가격 | 1인분 25,000원
* 추가 선택 사항: 작은알자스 레돔 내추럴 와인(로제 스파클링/레드) 1잔 5,000원
📌예약 안내
* 네이버 예약페이지(↗)에서 예약해주세요. / 12/1(월) 19시 오픈 예정
* 시간제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예약 페이지의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 식사는 예약제로 준비되며, 시장 내에 드시고 가실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환불 정책
* 예약 및 변경은 시장 3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 이틀 전부터는 재료 준비가 완료되어 환불이 불가합니다.
✨작은지구농부시장을 함께 즐기는 법
* 낯선 이들과 테이블을 공유하는 ‘소셜다이닝’입니다. 여럿이 오시는 경우 같은 테이블에 배치되지 않을 수도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 시장과 식사는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식사는 시장 내 공간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합니다.
* 분리된 공간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개인에 따라 어수선함을 느끼실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땅을 건강하게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자연에 조화로운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지구농부 소개
🙋♀️ 기후변화로 알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농사짓고 요리하는 가운데 각자가 느꼈던 기후위기의 순간이 있었나요? 그 순간 어떤 마음을 느끼고 어떻게 행동하고 계신지 이야기를 나누어주세요.
🫚 지구농부가 농사를 지속하게 하는 방법 중에는 지구에 이롭게 기른 작물을 알고 찾아서 먹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가 더 많이 응원할 수 있도록, 지금 이 계절에 손님들께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작물과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나미브의 정원 인천 강화
- 샐러드용 유럽상추, 루꼴라(와일드, 세라타), 레드프릴, 래디쉬(프렝치브렉퍼스트, 체리벨), 비트(키오쟈, 골든, 디트로이트다크레드), 하쿠레이일본순무, 미니당근, 허브(딜, 그린소렐, 쳐빌, 이탈리안파슬리,오레가노, 민트), 라벤더스머징스틱
* 추워진 날씨에 당도가 높아진 채소들을 가져갑니다.
🌏 강화 남단 큰 나무들 사이로 바다를 품은 작은 농장에서 토양 미소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무경운으로 채소를 기릅니다.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자 혼작, 윤작, 동반식물 식재 등 지속가능한 퍼머컬처 방식으로 농사를 짓습니다.
🙋♀️ 올해는 당근 씨앗을 네 차례나 파종하였습니다. 고온으로 발아율도 현저히 떨어지고, 8월 초 연거푸 발생한 집중 호우로 간신히 발아한 어린 싹들도 자라지 못했고 성장기에는 때이른 추위로 파종량 대비 20% 정도만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비트, 순무등의 뿌리 채소의 성장 시기와 수확량을 예측하기가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지속적인 관찰과 기록으로 대응책을 찾고자 노력 중입니다.
🫚 기후위기의 역경을 헤치고 생명을 유지한, 작고 못생겼지만 강하고 건강한 모든 채소들을 응원해주세요.
반팜 인천 강화
- 토종배추(구억배추, 개성배추), 상추, 샐러리, 할라피뇨, 매운고추, 무, 강화순무, 감말랭이, 늙은호박고지, 이탈리안 파슬리, 고수, 레드프릴, 루꼴라, 브론즈팬넬, 크리스마스 리스, 강화달뿌리빗자루(크리스마스에디션), 꿀(아까시, 야생화, 밤)
* 낮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그야말로 농한기가 시작됩니다. 농한기에 농부가 들녘에서 채취한 재료로 만든 빗자루와 크리스마스 리스를 통해 계절의 흐름과 농부의 자급자족에 대해 얘기해 보고 싶습니다.
🌏 반팜은 강화도 최북단 DMZ를 끼고 있는 농장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그 아름다움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농사를 위해 무경운, 무농약, 무비닐멀칭, 무화학비료 등 자연생태계의 원리를 활용합니다. 땅을 지키는 사람으로 내 키만큼의 높이와 내가 관리하는 땅 만큼의 넓이의 중소미기후는 내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삶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 최근 농장에서 봄에 피는 제비꽃, 여름에 피는 망초꽃, 가을에 피는 산국이 동시에 피어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침에는 얼음도 얼어 있어 사계절을 동시에 목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땅과 가깝게 지내는 사람으로서 기후위기가 가져오는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기 보다는 다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하며 희망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 토종 배추는 추위에 강해서 겨울을 나고 봄에 꽃을 피웁니다. 낮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서리를 맞아도 한 낮 햇빛에 잎이 금새 생기를 찾습니다. 토종 배추로 된장국을 끓이면 맛이 기가 막힙니다. 강한 배추향과 구수한 장맛이 어우러진 된장국 한 그릇은 응축된 가을 햇살의 에너지와 겨울을 이겨낸 강인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추워지는 계절, 토종배추의 훈훈함을 즐겨보세요.
베짱이농부 경기 양평 010-2298-6799
- 루꼴라, 레몬그라스, 샐러드채소 (생채, 버터헤드, 치커리 3종, 먹는 꽃채소, 유럽 꽃상추 3종), 무, 배추 외 5가지
* 겨울에 고기, 샐러드 채소와 가장 잘 어울라는 루꼴라
* 얇게 썰어 샐러드처럼 먹기 좋은 3색 무
* 겨울 술안주로 최고인 배추
🌏 조상님들의 농법과 관행농법을 조화롭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24절기에 맞추어 3무 농법 (무비료, 무농약, 무경운)과 발효농법을 연구하는 농부입니다.
🙋♀️ 농부는 자연과 농산물, 그리고 이를 먹는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기후가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농사 과정에서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끼는 어려움은, 가정에서 점점 집밥을 챙겨 먹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기후위기로 농산물 생산이 더 까다로워지는 시기일수록, 제철 재료를 활용한 집밥이 중요한데 오히려 그 연결이 약해지고 있음을 자주 실감합니다.
🫚 지금 계절에는 호박(토종단호박), 배추, 무를 권해 드리고 싶어요.
작은알자스 충북 충주 lavande@hanmail.net
- 레돔 내추럴와인 4종
* 과일 껍질에 붙은 야생효모로 자연발효하여 언제 마셔도 편안한 내추럴 와인
🌏 작은알자스는 충주에서 생명역동농법으로 포도농사를 지으며 내추럴 와인을 만드는 양조장입니다.
🙋♀️ 올해는 무더위로 포도알이 크지 못하고 아주 작은 열매로 익었습니다. 뒤이어 온 폭우의 날들도 예상치 못한 기후입니다. 변화하는 기후에 어떤 작물을 선택하고 농사의 방법을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 변화하는 기후를 인위적으로 이기려 하기보다, 거기에 적응하는 품종을 심고 키우고자 합니다. 포도의 경우에는 캠벨과 청수이며, 캠벨 포도로 자연스레 만든 로제를 소개합니다. 더불어 청수 청포도를 좀더 오래 깊게 발효해 독특한 맛을 품은 화인트 와인도 계절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종합재미농장 경기 양평 amusebycompany@gmail.com
- 물고구마, 흰고구마, 호박고구마, 선비잡이콩, 속노란서리태, 한아가리콩, 흰팥, 늙은호박 조
* 고구마: 토종 물고구마와 흰고구마는 단맛은 적지만 구수한 풍미가 좋습니다.
* 콩: 선비잡이콩, 속노란서리태는 밥밑콩이에요.
* 한아가리콩: 메주콩이지만 밥에 넣어도 좋습니다.
* 팥 : 토종 흰팥은 팥향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밥 지을때 넣거나 팥소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 늙은호박을 잘라서 조각으로 가져갑니다.
🌏 자연과 함께하는 농사를 배우고 있는 종합재미농장입니다. 흙의 역사가 층층이 쌓이도록 땅을 뒤집는 일을 최소화합니다. 맨 땅이 드러나지 않도록 밭은 항상 풀이 자라거나, 자른 풀로 덮여 있습니다. 작물 잔여물 등 밭에서 나온 것은 다시 밭으로 돌아가도록 합니다. 우리 땅에 잘 어울리는 씨앗의 대를 이어갑니다.
🙋♀️ 이번 여름에는 태풍이 없었고, 초가을엔 장마처럼 비가 오래 내렸어요. 여러 종류의 팥을 심는데 일찍 여무는 팥은 비 시기에 겹쳐 곰팡이가 나고, 늦게 여무는 팥은 늦가을에 잘 여물었어요. 작년에는 가을비가 적어서 일찍 여무는 팥은 잘 여물고 늦는 것은 이른 서리에 수량이 줄었고요. 자연을 예측하는 것은 원래 어려운 것이지만 앞으로, 기존의 흐름을 깨는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난다고 느껴요. 예측 불가능함을 다양성으로 대응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 토종 고구마를 드셔보세요. 물고구마와 흰고구마 두 종류가 있어요. 두 종류 다 단맛은 적지만 구수한 풍미가 좋아요. 토종 고구마를 얻어서 싹을 내어 심었을 때 초반에는 고구마 맛이 맹탕이었어요. 토종을 잇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맛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했는데 3년이 지나고 부터 맛이 들기 시작했어요. 은은하게 나는 고구마의 풍미가 저희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구워먹고 삶아먹는 것은 기본이고요. 물고구마는 특히 생으로 먹어도 좋아요. 흰고구마는 감자처럼 요리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천의바람농장 경기 포천 1000windsfarm.com
- 생명역동농법으로 재배한 토종 생들기름, 고춧가루, 철원 오대쌀
* 생명역동농법으로 재배한 생들기름입니다. 토종 들깨 씨앗을 직접 심고 거두어 짰습니다. 가열하지 않고 압착으로 짠 생들기름 맛 보시기 바랍니다.
* 고춧가루는 토종 수비초를 비롯해 노지에서 바람과 비, 햇살을 그대로 받고 자란 고추를 더해 만들었습니다. 맛은 순한맛, 보통매운맛, 청양이 있습니다.
* 철원 오대쌀은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재배했습니다. 철원은 일교차가 크고 한탄강이 넓게 흐르며 현무암 지대로 땅이 비옥합니다. 백미는 쫄깃하고 현미는 고소합니다.
🌏 천의바람농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농으로 손꼽히는 생명역동농업(Biodynamic)을 실천합니다. 달과 별, 행성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파종달력(Biodynamic Calendar)’과 자연에서 유래한 재료(소똥, 수정, 쥐오줌풀, 쇠뜨기, 서양톱풀, 카모마일, 쐐기풀, 참나무껍질, 민들레)로 만든 증폭제(Biodynamic Preparations)를 사용하여 작물을 기릅니다. 논(5300평)과 밭(4700평) 1만 평에서 고추와 들깨, 벼 3가지 주작목 외에 40여 가지 작물을 길러 자급자족하고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역동이) 1마리, 송아지(소풍이) 1마리, 유산양(순양이) 1마리, 닭 11마리(로이, 레이, 공작이, 뺀질이 등)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 더위를 잘 견디는 편인데, 처음으로 이번 여름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익모초로 세 번 정도 즙을 짜 마시고 여름을 넘겼습니다. 기후위기지만 농사는 계속 지어야지요. 겨울에 공부하고 연구하여 내년 고추, 들깨, 벼 농사를 더 잘 지어볼 겁니다.
🫚 생명력이 강한 토종 들깨를 소개합니다. 볶지 않고 압착하여 짠 생 들기름, 아침 공복에 한 숟갈 드시고 올 겨울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파파팜&밀마운트 경기 가평 greenknight7@naver.com
- 자연유정란, 구운계란, 고춧가루, 루꼴라 외 채소 몇 가지, 건나물(고사리, 무청), 레몬커드, 밤밀크잼, 어니언딥
* 자연유정란: 항생제·합성착색료·산란촉진제·살충제 無. 구지뽕나무와 복숭아과수 농장에 풀어놓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운 꼬꼬들이 낳은 믿고 먹는 맛있는 계란 (난각번호 1번)
* 구운계란: 그 맛있는 계란을 직접 구웠어요. 촉촉하고 고소합니다. (난각번호 1번)
* 루꼴라 외 채소 몇 가지: 화학 농약 없이 건강하게 재배한 맛있는 채소들입니다.
* 가공제품: 레몬커드, 밤밀크잼, 어니언딥
🌏 경기도 가평에서 소규모의 닭을 키우고 각종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는 다품종 소량생산 가족농입니다. 닭은 농장 과수원에 방목해서 키우며, 닭들이 내어주는 분변은 산에서 긁어온 낙엽과 톱밥, 미생물 등을 섞어 부숙시켜 밭에 퇴비로 활용합니다. 잘 부숙된 퇴비로 자라난 채소들은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일부는 저희 식구들, 나머지는 모두 닭들이 먹습니다.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생태순환과 재생유기농업의 가치를 지향하며 실천합니다.
🙋♀️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에 기존에 갖고 있던 데이터가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의 의구심이 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지속된 고온, 뜻하지 않았던 가을장마 등으로 수확해야 할 과일, 자라야 할 뿌리채소 들이 수확도, 뿌리내리지도 못하는 것을 경험을 하고 나니 내년에는 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걱정이 앞섭니다. 능동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기에는 농사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입되는 일이라 그저 변화를 눈뜬 채 바라봐야 하고 몸으로 맞아야 하는 것은 내년에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내년에도 또 그 시기에 씨를 뿌리고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하겠지요. 다만 경험치가 쌓인 만큼 각자의 방법으로 미세하게나마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볼 거라 생각합니다. 매해 상황이 좋았던 적은 별로 없었던 만큼 긍정마인드 풀 충전해서 또 앞으로 나아가야겠지요?
🫚 무청을 삶아 말린 무청 시래기를 소개합니다. 무청은 된장국으로, 나물로 볶아도 너무 맛있고요. 무청시래기와 뿌리채소, 말린 버섯 등을 적당량 주전자에 끓여 차로 마시면 구수하고 좋습니다. 특히나 이제 곧 기나긴 겨울에 들어서게 되면 따뜻한 차를 자주 찾게 되는데 올 겨울에는 채소차를 끓여 드시라고 권해봅니다.
리피칩 서울 마포 leepicheep@gmail.com
- 티그레 3종 (고구마,슈톨렌,오리지날), 사과(부사)파이, 제철키슈, 까눌레 2종(클래식,쇼콜라), 종합재미농장 토종 흰들깨 푸딩, 퐁당 쇼콜라
* 리피칩의 구움과자와 디저트는 모두 우리밀과 토종쌀, 난각 번호 1번 달걀, 유기농 우유, 100% 동물성 생크림과 우리 농산물을 사용합니다.
🌏 리피칩은 토종 곡물과 계절의 재료로, 기억에 남는 한 입을 빚어내는 작은 제과점입니다. 수입밀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우리밀, 토종쌀, 난각번호 1번 달걀, 100% 동물성 생크림, 유기농 우유와 제철 재료, 고급 초콜릿만을 고집합니다. 맛있는 디저트는 정직한 재료에서 시작된다고 믿으며 그 시작이 지구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농부님들과 호흡하며 계절의 재료들을 따라 한 해 한 해를 보내는 일이 매우 즐겁습니다. 제철 재료, 계절 음식을 챙겨먹는 일은 내게 주어진 삶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살아내가는 일이라 생각해요. 나와 지구는 아껴주는 일. 우리, 함께 해볼까요?
🙋♀️ 저는 매년 사과를 200kg 이상 만지고 조리고 굽는데요. 해가 지날 수록 사과가 가진 펙틴이 줄어들고 있음을 느낍니다. 펙틴은 세포벽을 구성하는 다당류로 과일 잼이나 젤리에서 천연 젤형성제 역할을 하는데요. 사과를 조리고 나면 냄비 바닥에 남은 펙틴을 볼 수 있는데 매 해가 갈 수록 이게 줄어들고 있어요. 사과가 크고 익어가면서 세포벽을 만들어야 할 때 비가 너무 많이 와 줄어들고 있지 않나라는 추측을 합니다. 이럴수록 요리사인 제가 힘써서, 맛나게 만들어 손님들께 전달하는 일이 제 일이라 생각해요. 해가 지날 수록 농부님들과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지리라 생각합니다.
🫚 사과(부사)파이는 요맘 때가 제일 맛있습니다! 아직 가을더위가 남은 계절엔 찌를듯한 산미를 가진 홍옥을 먹지만 이렇게 추워지는 계절엔 달큰함을 가진 사과(부사)가 더 제격이지요. 계절에 따라, 품종이 달라지는 리피칩의 사과파이! 꼭 한 번 맛보세요🍎
자르디노미뇽 경북 구미
- 단감, 돌배, 호박, 무, 갓 등을 넣은 빵과 케이크
* 여름을 마무리하면서 저장해둔 토마토와 바질 함께 반죽한 포카차와 가을을 단뜩 머금은 단감과 돌배 케이크를 챙겨갈게요
🌏 선산촌동네에서 익숙한 재료로 낯선음식을 하는 자르디노미뇽입니다. 당연히 여겼던 음식과 그 재료들이 팬데믹을 거치면서 순간 사라질수도 있다는 것, 갑자기 먹지 못할수도 있다는 것을 체험하며 이전에 하던 일을 전부 접고 농사와 음식만들기로 뛰어들었습니다.
🙋♀️ 주변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농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유난스러운 변주로 초짜 농부가족의 평온을 위협하거나 놀리듯 예상을 뒤집는 결과를 던지며 몇 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게 체득한 건 맟서 싸우기보다는 받아들이기입니다. 체념이 아니라 들쑥날쑥하는 기후, 예상을 벗어나는 계획 속에도 의외의 반가운 결과물들이 있다는 사실이예요.
🫚 하우스가 없어 뒤늦은 더위와 때이른 추위가 삼켜 없애버린 밭에도 저 혼자 올라오는 채소와 나뭇가지에 바짝 달라붙어 여태 버틴 과실들을 이렇게 저렇게 다듬고 삶고 찌고 구우면 지금까진 알지 못했던 맛이 올라옵니다. 그렇게 발견한 맛을 소박한 방법으로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지구집 서울 마포
- 네팔식 손수제비 뗀뚝(Thenthuk), 겨울채소 지구밥, 호박과 토종콩의 토마토커리
* 네팔식 수제비 뗀뚝(Thenthuk): 황금알밀로 반죽을 만들고 무, 배추, 토란 등을 국물에 넣어 뜨겁고 든든한 뗀뚝을 완성합니다.
* 겨울채소 지구밥: 천의바람농장 오대쌀 백미와 배추, 당근, 생강, 볶은 템페를 넣어 만든 주먹밥
* 호박과 토종콩의 토마토마살라: 다양한 호박들과 아주까리밤콩, 토종녹두, 완숙토마토를 넣은 인도식 향신료 커리입니다. 포장만 가능합니다.
🌏 우리의 먹는 방식이 지구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고민하며, 가능한 가볍고 계절의 흐름에 맞길 지향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으며 마음과 주변을 돌아보는 순간이 되기를 바라며 요리합니다. 마르쉐에서는 심플한 향신료 조합으로 계절의 인도식 커리와 주먹밥인 지구밥을 만들고 있습니다.
🙋♀️ 크지 못한 작은 무와 그에 비해 부쩍 농사가 잘 되었다던 오크라, 공심채, 레몬그라스 같은 열대 작물들이 떠오릅니다. 점점 익숙한 것들을 떠나보내고, 낯선 것들이 오는구나 생각 들었습니다.
🫚 촉촉한 햇생강이 나왔습니다. 풋풋하고 신선한 향과 따뜻하고 맵싸한 기운이 참 좋아요. 흙 털어 꼼꼼히 씻어 껍질째 물 또는 두유와 따뜻하게 끓여 마시거나, 강판에 갈아 밥 지을 때 넣어보세요. 조림이나 볶음, 국에도 약간 넣으면 향긋한 터치가 됩니다.
효덕목장(↗) 충남 천안
- 스트링치즈, 고다치즈, 까망베르 치즈, 우유
* 먹는 풀까지 직접 재배하여 키운 소의 우유로 만든 효덕목장의 치즈와 요거트
🌏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지키려 힘씁니다. 소가 먹는 풀도 자원순환농업으로 재배합니다. 땅을 잘 사용해 후대에게 잘 물려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 기후변화로 소의 먹이를 재배하는 것도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기후가 달라짐에 따라 소가 먹을 풀의 품종을 선택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없는 장보기로 '지구'와 함께하는 생활을 만듭니다.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는 멋진 손님들께, 마르쉐 출점팀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합니다.
구매 시, "저 장바구니 가져왔어요~" 하고 얘기해주세요! :)
[장바구니와 개인용기를 가져오신 분들께]
나미브의 정원 l 채소를 구매하시면 덤을 드려요.
반팜 l 반팜을 찾는 모든 분들께 오갈피나무와 느릅나무, 엄나무로 우려낸 따뜻한 차를 제공해 드립니다.
파파팜&밀마운트 l 유정란 10구짜리 구매 고객 중 장바구니 지참하신 분들께 구운계란 한 개씩 증정합니다.
자르디노미뇽 l 감말랭이를 서비스로 넣어 드릴게요.
♻️ 다시살림부스 운영
🛍 종이가방 / 종이완충재 / 신문지 / 안 쓰는 장바구니 기부하기!
_깨끗한 재사용 포장재를 가져와서 직접 놓아주세요! 손님과 출점팀들이 자유롭게 다시 사용합니다.
* 모든 물품은 훼손, 오염, 변색 등이 없는 깨끗한 것만 받습니다.
* 아이스팩은 당분간 수거를 중단합니다.❌
✨ 재사용 포장재(품목 구분 X)를 5개 이상 가져오면 마르쉐 채소엽서 증정
👉 각 품목마다 크기, 상태, 재질 등 수거가능한 사양이 다르니 꼭 상세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재사용이 불가한 품목을 가져오셨을 경우 수거하지 않으며, 대신 폐기해드릴 수 없습니다.
🍽️ 취식 및 휴게공간이 작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음료를 구매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합니다.
🐶 반려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 시장이 붐빌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되도록 안아서 장 보시길 권장합니다.
🚗 주차는 어렵습니다.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려요.
마르쉐 <작은지구농부시장>은 어스돔과 함께합니다👨🌾 @earth.dome(↗)
어스돔은 충무로 인쇄골목의 제지창고를 업사이클링하여 저탄소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카페문화, 이제는 바꾸자"라는 슬로건 아래, 일회용품을 많이 배출하는 카페를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힘쓰고 있어요☕
충무로의 한적한 골목 중간에 자리한 어스돔은 옛것과 지금의 것이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의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환경, 사회적가치 등에 기여하는 공연과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어스돔에서 마르쉐의 첫 <작은지구농부시장>이 열립니다.
다시 쓰일 수 있는 물건을 찾으려 노력하는 "어스돔 🌱"이 지구 회복력을 위해 자신만의 농사 방식을 고집부리는 "지구농부 👩🏻🌾"를 응원하는 시장에 힘을 더합니다! 어스돔의 공간 협찬으로 함께하는 <작은지구농부시장>에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 충무로역(3/4호선)에서 5분 거리
* 주차는 불가하니 근처 공영 주차장(남산한옥마을 or 필동)을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려요.
💬'어스돔'은요〰 오랜 시간 제지 창고로 쓰인 이 공간은 텅 빈 모습으로 우리와 처음 만났습니다. 우리는 이 공간을 놀랄 만큼 바꾸고 싶지 않았어요. 변화를 위한 변화 보다, 최소한의 공사로 꼭 필요한 정갈함만 남겼습니다. 주인을 잃은 빈티지들을 불러 모았어요. 우리는 예쁘고 트렌디한 새것 대신, 편하게 구매하고 쉽게 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물건 대신, 다시 쓰일 수 있는 물건을 찾으려 고집 부립니다. 세월이 덧대어진 공간과 가구, 더 건강한 식재료, 여러분과 우리를 한데 불러 모을 어떤 커뮤니티. 어스돔은 모두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마르쉐X파타고니아는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다시 흙 속으로 돌려보내는 '재생유기농업'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농업을 지향하는 농부들을 지구 생태계를 돌보는 '지구농부'라고 일컬으며, 이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지구농부'들의 토양을 되살리는 농업은 기후위기 시대의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재생 유기 농업(Regenerative Organic Agriculture)을 지원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것 말고 지구 온난화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화석 연료 사용을 중단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농업을 통해 탄소를 땅 속으로 흡수하는 것은 희망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생 유기 농업은 보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표토를 되살리고, 탄소를 땅 속으로 더 많이 흡수합니다.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사조인 셈입니다. 저는 재생 유기 농업의 확산이 지구 온난화의 진정한 해결책이자 가장 큰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
www.patagonia.co.kr
수년간 농부들과 시장을 열어오며 우리 일상의 먹거리가 자연의 커다란 순환의 일부임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이 그것을 키워낸 흙과 물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연에서 뺏기만 하는 게 아니라 흙과 물을 되살릴 수 있는 농사가 우리의 식탁을, 나아가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합니다. 기후위기의 시대에, 우리 소비의 끝이 쓰레기가 아니라 지구를 되살리는 농업에 닿을 수 있도록 마르쉐는 지구농부와 함께하며 응원합니다.
www.marcheat.net
마르쉐 작은지구농부시장@필동
8/9 (토) 11:00~14:00
서울 중구 퇴계로36가길 46
어스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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