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날 마르쉐@혜화동 즐겁게 잘 마무리했어요~

 

대문1untitled-11가을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주말,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앞마당에서

기다리고 기대하던 마르쉐@혜화동 첫 장을 열었어요!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준비한 사람들,

자원봉사자들의 보이지 않는 손길로 마르쉐에서 사용할 식기셋트, 보자기를 거뜬히 셋팅할 수 있었지요~

개시 한 시간 전부터 판매 참가자들 오셔서, 정성스레 담아온 채소와 음식과 물품들을

예쁘게 매대 위에 올려 놓고,  손님 맞을 준비를 했지요~

참가자2

주말농사하면서 직접 가꾸고 수확한 채소, 샐러드와 드레싱, 피클과 절임, 쨈, 우유와 계란을 넣지 않은 비건빵,

첨가물 없는 바나나 아이스크림, 단호박 양갱과 감잎차, 사찰음식 핑거푸드, 사과주스, 도마, 조각천을 활용한 받침대…

하나하나 열거하기 어려울만큼 아기자기하고 색다른 먹거리와 물건을 만날 수 있었어요.

가을 햇살에 더욱 식감을 자극한 빛깔과 모양은, 닫힌 주머니를 팔랑거리게 했지요~~ 팔랑팔랑~~

 

장터 빠지기 아쉬운 흥겨운 분위기를 위해, 홍대텃밭다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복태와 한군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의 작은 공연과

노민영의 맛있는 이야기, 타카타씨의 드레싱 만들기 워크샵도 장터를 곧바로 떠날 수 없는 묘미가 되었지요.

 

 

으레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에 가면 비닐봉투와 일회용기들이 쌓이기 쉽지요.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로, 테이블보와 가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쁜 보자기를 판매하고,

음식을 그 자리에서 먹고 싶은 사람들은 운영 부스에서 식기셋트를 대여해서 이용했어요.

일회용이 없는 시장, 쓰레기 제로 시장.

테이크아웃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즐겁게 불편을 감수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좀더 긴 시간과 알리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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